안양 롤러 사고 사망자는 재하청 직원…경찰, 불법 하도급 수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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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이지연 작성일2025-01-27 18:07 조회1,920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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▶ 스탠딩 : 강세현 / 기자
"운전자는 롤러를 멈추고 운전석에 앉은 채 도로에 놓여 있는 라바콘을 치우려고 했습니다. 하지만 옷이 조작 장치를 건드리며 갑자기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"
이번 공사는 통신사 발주로 S&I건설이 맡았고, 이후 건설사는 전기 관련 기업인 LS일렉트릭에게 공사를 맡겼습니다.
그런데 롤러 운전자와 숨진 직원들은 LS일렉트릭 소속이 아닌 다른 중소기업 직원들로 확인됐습니다.
LS일렉트릭이 재하청을 준 겁니다.
전기공사업법에 따르면 공사업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도급받은 전기공사를 다른 공사업자에게 하도급을 줄 수 없도록 규정돼 있습니다.
S&I건설 관계자는 "숨진 직원들이 LS일렉트릭 소속이라고 문서에 적어 재하청인 줄 몰랐다"고 밝혔습니다.
LS일렉트릭 관계자는 "관련 법 검토를 통해 합법적으로 하청을 줬고 조사에 성실히 임할 방침"이라고 해명했습니다.
경찰은 하도급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
http://naver.me/57NhKIh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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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공사는 통신사 발주로 S&I건설이 맡았고, 이후 건설사는 전기 관련 기업인 LS일렉트릭에게 공사를 맡겼습니다.
그런데 롤러 운전자와 숨진 직원들은 LS일렉트릭 소속이 아닌 다른 중소기업 직원들로 확인됐습니다.
LS일렉트릭이 재하청을 준 겁니다.
전기공사업법에 따르면 공사업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도급받은 전기공사를 다른 공사업자에게 하도급을 줄 수 없도록 규정돼 있습니다.
S&I건설 관계자는 "숨진 직원들이 LS일렉트릭 소속이라고 문서에 적어 재하청인 줄 몰랐다"고 밝혔습니다.
LS일렉트릭 관계자는 "관련 법 검토를 통해 합법적으로 하청을 줬고 조사에 성실히 임할 방침"이라고 해명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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